No Day But Today

나름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4월 27일에 했던 수영장에서 개최하는 수영대회.
수영장 매장에서만 쓸수 있다는 1만원짜리 쿠폰을 부상으로 받았구요. 사진에 보이는 메달은 뽀대는 나지만, 집에서 먼지만 뒤집어 쓸듯..
수영대회에는 크게 개인종목과 계영이 있는데, 저는 계영과 혼계영에 출전했습니다. 아직도 퀵턴이 미숙하야 버벅거리긴했지만, 혼계영에서는 한명을 추월해서 들어왔답니다(나름 뿌듯..)

저번주 쯤에 갔던 수영장.. 강남역과 양재역의 사이 정도에 있었는데, 강남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그리 멀지는 않았다.
심야라고 적혀있긴 하지만, 그래봐야 9시에서10시까지 했다.
자유수영이 9000원인데, 심야라고 하는것만 7000원이란다.
수영장은 6개 레인인가? 그런데, 수심이 딱1.3m.. 어느정도 물이 깊어야지 수영을 할맛이 날텐데.. 이건 뭐 너무 얕다는 느낌이다. 뭘해도 힘들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나 접영을 하면 잘 안나가고 힘들다는 느낌이 들더군..
사람도 별루 없었고, 레인도 너무 좁아서 혼자서 접영하면 꽉차는 넓이를 자랑한다.
아마 다시는 가지 않을 거 같은 수영장.  차라리 교육문화회관 수영장을 가는게 훠얼씬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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