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회사에서 커피를 만드는 일이 좀 많아 졌습니다.
회사사람들이 제가 만드는 커피를 맛있어 하면서, 저도 덩달아 신나서 점심먹고 나서는 종종 커피를 만듭니다. 어제는 얼음을 사서(사람이 많다보니 냉장고에서 얼리는 얼음으로는 너무 부족하더군요) 냉커피를 만들었는데, 나름 반응이 좋았습니다. 엊그제 새로산 원두가 KenyaAA인데, 이게 또 냉커피에 많이 쓰이는거라, 사뭇 저도 기대가 됩니다.
사진은 회사에서 커피만드는 장면인데, 좀 열악합니다. 서버컴퓨터가 가스레인지 바로 옆에 있어서 상당히 조심해야합니다. 사진에는 라떼를 만들고 있군요. 모카포트가 좀 큰게 있어야 할 듯.. 두세번씩 내리는 그것도 나름 귀찮은 일이 되더군요.
'2007/05'에 해당되는 글 5건
- 2007/05/24 회사에서 커피만들기
- 2007/05/20 Plants in Office
- 2007/05/20 같이 일한다는것..
- 2007/05/17 수영을 위해서 늘 갖고다니는 것들.. (1)
- 2007/05/06 수영대회에서 3등 했어요!!! (1)
아무래도 오피스텔에서 일하는데다가 복층건물이니 만큼 사무실이 메마른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들여온 식물들입니다.
맨왼쪽부터 토마토, 고추, 로즈마리, 고무나무(?), ?? 입니다.
로즈마리는 나름 향기도 진하고 말라버렸을 경우 뜨거운물에 넣으면 바로 로즈마리차가 됩니다.
고추같은 경우는 대학원생때 온실에서 지겹게 키우던 것인데, 이렇게 놓고 보니 반갑기까지 합니다.
회사에서 이번달에 강조하고 있는것이 협업입니다.
말그대로 다른사람과 같이 일하는것인데, 회사규모가 작다보니 일의 분리가 어렵고, 자연스럽게 여러일을 여러사람과 같이 하게 됩니다.
일을 같이 하는거는 책임감도 분산이 되고, 의견교환도 하면서 혼자서 일을 할때 겪을수 있는 "삽질"을 많이 줄일 수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일이 진행되면서 누군가는 리드를 해나갈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아무도 그 일에 대표격의 자격이 없다면 쉽게 버려지고 관리가 되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교향악단 같지요? 항상 지휘자가 있는... 작은 규모의 실내악인경우에는 제1바이올린이 주도를 한다던가 하는식으로 누군가 리드하게 됩니다.
둘이 하는경우에 있어서도, 예를 들면 PairProgramming 에서보면 둘이 하는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키보드를 잡은 사람이 주도를 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주도를 하던간에 의사교환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 같아지거나, 다른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고 있는 것입니다.
자, 그럼 같이 일해볼까요? :)
사진에 보이는 것들이 수영장에서 쓰는 것들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지같은 긴 수영복을 입습니다. 저는 긴것이 좋더라구요. 전에 박태환선수도 이렇게 긴 수영복을 입고 출전했더군요. 저렇게 긴 수영복이 착용감도 좋고 물과의 마찰력을 줄이는지 물속에서 더 잘 미끄러지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수영복이 좋으니 더 잘나가고, 힘도 덜들어가는듯.. 아무튼 좋습니다.
수영복 만큼 중요한 것이 수경인데, 사실 사진에 보이는 수경은 현재 없습니다. 얼마전에 끈이 끊어지면서 좀 사용하다가 새것으로 바꿨어요. 사실 그냥 사용할 수도 있었는데, 끈이 짧아지면서 수경을 썼을때 머리를 너무죄어오면서 눈알이 빠질듯한 느낌이 들어군요.
그리고 동글동글하게 생긴것이 수모입니다. 수모는 전에 수영복사러 갔다가 모양이 예뻐서 봐두었다가 산것입니다. 수모는 기본적으로는 뇌의 모양입니다. 그리고 각 구역마다 수영에 관계된 단어들이 씌여져 있어요. 다 영어이기는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네, 저는 귀마개도 착용합니다. 이상하게 수영장에 가면 쉽게 귀에물이 들어갑니다.
수영장을 오래다녀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덕분에 귀마개는 수영장필수품자리에 오르게 됬습니다.
전에 쓰던것은 실리콘재질이고, 요새는 플라스틱재질인데, 뭐 둘다 물은 안들어 옵니다.
그리고 립스틱같이 생긴것은 안티포그라는 것인데, 말그대로 수경에 바르는 서리방지제품입니다. 보통 수경은 안티포그처리가 되어서 나오기는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앞이 뿌옇게 되면서 김이 서리게 됩니다. 그러면 저걸 수경 안쪽에 발라주면 다시 새것같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닐 봉지가 보이죠? 자세히 보면, 지퍼백입니다. 수영용품을 저기에 다 담아서 가지고 다닙니다. 나름 예쁜 수영가방도 있고, 정이누나가 선물해준 키보드가방을 대신들고 다니기도 했었지만, 저 지퍼백만큼 편한건 없더라구요. 그렇게 포장된(?)수영복은 항상 가방안에 넣어 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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